정상적인 삶의 복귀와 함께 거론 되는 코로나19 치료 “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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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얼마 안 있으면 하나의 알약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치료할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 같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포브스와 CBS 뉴스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 에서는 9월 1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경구용 항 바이러스로 된 알약에 대한 2상 및 3상 결합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올 해 말 해당 시험에 대한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때 관심 밖 이었던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는 업체마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바이든 행정부는 머크 제약회사의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가 긴급 승인 또는 전체 승인을 받을 경우 12억 달러에 약 170만 개를 확보하겠다는 합의를 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바이러스 이후의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개발 프로그램에 32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시중에 널리 배포되면서 사용되고 있는 항바이러스제 약물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데 사용되는 단일 클론 항체 요법에 접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 후 신체의 자연적인 반응에 따라 실험실에서 생산된 단일클론 항체 요법은 개발이 더 쉬워졌지만 주로 환자들의 정맥 주입을 통해 제공되는 단점이 있다.
전문가들은 또한 코로나19 감염 치료를 위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하는 데 있어서 한 가지 문제점은 경구용 항바이러스제의 임상시험을 위해 충분한 시험 참가자들을 모집하는 것의 어려움 이라고 밝혔다. 이 시험에 참가하는 시험 대상자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후 5일 이내에 해당 시험에 임해야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 효과가 판명될 경우의 다음 과제는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에게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즉시 공급할 수 있는 유통 시스템을 늘리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치료와 그 실효성이 인정될 경우 머지않아 정상적인 삶의 복귀를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