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미 법무부, 레이건 총격범 존 힝클리 주니어의 완전 석방 동의

레이건 전 대통령 총으로 쏜 존 힝클리 유튜브 채널 운영

John Hinckley Jr. - Wikipedia/YouTube

미 법무부는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을 시도했던 존 힝클리 주니어에게 적용되어온 엄격한 석방 조건에서 그를 완전하게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NPR과 월스트리트 저널등이 보도했다. 힝클리는 2016년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후 어머니와 함께 버지니아 주 윌리엄스버그에서 살고 있다. 그의 변호인은 월요일 “존 힝클리 주니어는 무조건 석방이 이제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방법원 판사인 폴 프리드먼(Paul Friedman)은 이 판결을 내리면서 “그가 당시 대통령을 죽이려 하지 않았다면 아주 오래전에 무조건 석방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건 전 대통령 암살 시도 당시 힝클리는 정신 이상으로 판명돼 무죄 판결을 받았으며, 그 이후 그는 거의 30년 동안 정신 병원에서 보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회복세가 있다는 판사의 판단하에 정신병원에서 가족과 만날 수 있는 허가가 내려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프리드먼은 2016년 정신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그 이후 버지니아 주의 윌리엄스버그로 이사와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조건부 석방 요건에 따라 엄격하게 제한되어진 삶을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온라인 음악 페이지 운영에 대한 사법부 허가를 받았으며, 최근에는 유튜브 페이지를 개설하면서 기타를 연주하는 자신의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힝클리에 대한 미 사법부의 완전 석방 결정은 1968년 로버트 F. 케네디 상원의원을 암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시르한 시르한(Sirhan Sirhan)이 가석방을 추천받은 지 거의 한 달 만에 이루어 진 것으로 밝혀졌다.

캘리포니아 가석방 위원회(parole board)에 따르면 케네디 상원의원의 암살 혐의로 50년 이상 수감되었던 시르한은 더 이상 지역사회의 공공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하해 그에 대한 석방이 결정 되어 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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