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2021

페로 제도에서 하루 만에 1400마리 돌고래 사냥

페로 제도에서 하루 만에 1400마리 돌고래 사냥

AP

일요일 밤 덴마크 영인 페로 제도에서 1400마리 이상의 흰돌고래가 사냥됐다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등이 보도했다. 현지 사법당국은 돌고래 사냥은 전통적인 고래사냥에 의해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해양 보호단체인 시 셰퍼드(Sea Shepherd)는 이번 1400마리의 돌고래 사냥은 “잔인하고 잘못된” 역사상 가장 큰 단일 사냥이라고 비난했다.

시 셰퍼드 단체는 1428마리의 흰돌고래 무리가 스피드 보트와 제트 스키에 의해 에스투로이(Eysturoy)섬의 스칼라(Skálabotnur) 해변에 가두어진 후 살해되었다고 밝혔다. 페로 제도는 스코틀랜드와 아이슬란드 사이에 위치한 덴마크 왕국의 자치 지역으로, 매년 행해지는 고래사냥은 수 세기 동안에 걸쳐 내려오는 이 지역 전통 문화의 일부이다.

이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파일럿 고래사냥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면서 동물보호단체의 거센 비판을 받아왔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전통 문화라는 이름으로 고래사냥을 옹호해 오고 있다. 그러나 고래사냥과 돌고래 사냥이 같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페로 사법당국은 이 번 돌고래 사냥에 대해 “법에 따라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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