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2021

허리케인 아이다로 중고 자동차 가격 다시 오를 조짐 보여

중고 자동차 가격의 인상

CarMax - Wikipedia

중고 자동차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허리케인 아이다로 또 다시 중고차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CNN 비즈니스는 보도했다. 8월 29일 루이지애나 해안에 상륙한 허리케인 아이다는 인구가 비교적 많은 북동부 지역까지 광범위한 홍수를 일으키면서 최소 86명이 그 지역에서 사망하고 그 지역 많은 딜러들의 마당에 주차해 있었던 자동차들과 많은 집들의 차들이 침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다는 이 지역 자동차 소비자들의 구매를 부추기고 있으며 동시에 자동차 재고를 바닥나게 만들었다. 화요일 텍사스 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니콜라스는 특히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휴스턴에 홍수를 발생시키면서 자동차 문제를 가중 시킬 수 있다. 콕스 오토모티브의 경제 학자인 케일라 레이놀즈는 기존의 자동차 산업 문제에 자동차 재고의 새로운 문제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허리케인 아이다는 걸프 연안을 강타하면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차량을 잃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뉴욕시와 뉴저지 주에서도 아이다로 인한 돌발 홍수 때문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동차를 잃은 사람들이 많이 생겨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여행이 중단된 팬데믹 초기 미국의 렌터카 회사들은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들 중 3분의 1가량을 매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다가 이번 여름 여행객들이 다시 증가하고 직장인들이 다시 사무실로 출근하게 되면서 자동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자동차에 내장되는 컴퓨터 칩과 기타 부속품들의 부족으로 새 자동차 생산이 지연되자 많은 소비자들은 결국 중고 자동차 시장으로 몰리게 되었다.

많은 소비자들이 중고 자동차 시장으로 몰리자 중고 자동차의 부족사태가 발생하면서 중고 자동차의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화요일 발간된 CPI 보고서에 따르면 8월 중고차 가격은 7월보다 1.5% 하락했지만 1년 전보다 여전히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차 가격은 4월 이후 가장 낮은 1.2%상승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통상적으로 허리케인이나 열대성 폭풍으로 인한 홍수 발생 후 많은 자동차들이 한꺼번에 유실되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재난 발생 후 2개월에서 3개월 동안의 중고차 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하는 패턴을 보인다고 밝혔다. 허리케인 하비(Harvey)가 발생할 당시 미 전국의 중고 도매 차량 가격은 약 3% 상승했으며 오른 가격은 그 해 11월까지 지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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