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캘리포니아 부부, 5명의 자녀 남겨둔 채 코로나19로 사망

캘리포니아 부부, 5명의 자녀 남겨둔 채 코로나19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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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 마시아스(Davy Macias, 37)와 남편인 다니엘 마시아스(39) 두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으로 3개월된 신생아를 포함하여 5명의 아이들을 남겨둔 채 세상을 떠났다고 워싱턴 포스트와 KTLA등이 보도했다. 남편인 다니엘은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아기의 모습을 잠깐 볼 수 있었지만 부인인 다비는 자신이 출산한 아기도 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기가 태어난 지 약 일주일 후 다비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2주 후에는 다니엘이 부인의 뒤를 따라간 것으로 밝혀졌다. 다비는 임신한 자신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경우 그에 대한 부작용의 우려 때문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편인 다니엘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비는 지난 8월 18일 제왕절개를 통해 막내 딸이 태어났을 때 코로나19의 중환자로 분류되었으며 아기가 태어난 지 약 3일 후에는 다니엘이 중환자실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비와 다니엘은 같은 병동에서 조금 떨어진 병실에 입원해 있었으며 다니엘은 부인인 다비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병원 측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의 유산 위험은 거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 백신 접종을 강력하게 권장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 연구에 의하면 오히려 임산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심각한 코로나19 증상과 더불어 조산 및 다른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질 수 있다고 CDC는 밝혔다.

지난 달 텍사스 주에서는 부부인 리디아(Lydia)와 로렌스 로드리구에즈(Lawrence Rodriguez)가 4명의 자녀를 남겨둔 채 서로 몇 주 간격으로 사망한 기사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그 부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부인인 리디아 로드리구에즈는 세상을 떠나기 전 그녀의 자녀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도록 당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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