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한국인들, 주립 공원에서 60만 달러 상당의 식물 훔치다 적발

한국인들, 주립 공원에서 60만 달러 상당의 식물 훔치다 적발

Dudleya - Wikipedia

한국인들이 캘리포니아 주 외딴 주립 공원에서 수천 개의 식물을 파낸 후 아시아로 운송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연방 검찰 발표를 인용해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한국의 김병수(46)로 밝혀진 피고인은 2018년 두 명의 또 다른 한국 사람들과 공모해 로스엔젤레스로 간 후 캘리포니아 북부 작은 주립공원에서 수 많은 두들리야(Dudleya) 식물을 불법적으로 파낸 혐의를 받고 있다.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야생에서 자라는 이 식물은 아시아에서는 소중한 식물로 각광받고 있으며 묘목장에서 자라는 데 몇 년이 걸리기 때문에 밀렵꾼의 주요 표적이 된다고 야생보호관련 당국은 밝혔다. 암시장에서 두들리야 식물은 한개당 최대 1,000달러에 팔릴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연방 검찰은 김씨와 그의 공범들인 백영인(47)과 김봉준(46)이 드마틴(DeMartin) 주립 해변과 델 노르테(Del Norte) 코스트 레드우드 주립공원에서 60만 달러에 상당하는 두들리야 식물을 훔쳐 아시아 시장에다 내다 팔았다고 밝혔다. 김병수외 공범들은 훔친 식물을 샌디에고 근처의 묘목장으로 가지고 갔으며, 북쪽 멘도시노(Mendocino) 카운티의 러시안 걸치(Russian Gulch) 주립공원에서 그들은 더 많은 두들리야 식물을 파 냈다고 검찰은 밝혔다.

김씨는 두들리야를 한국으로 배송하기 전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기 위해 관련당국에 신고했으며, 당시 검사관에게 김씨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두들리야는 모두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온 것으로 약 1400개 정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씨는 위조 허가서류와 함께 두들리야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수출업체로 가져간 것으로 밝혀졌다.

로스앤젤레스의 법 집행 기관은 김씨 일당의 화물 선적에 대한 수색영장을 집행했으며 그 안에서 3000개 이상의 두들리야를 발견했고 김씨와 일당들은 밀수혐의로 체포된 후 김씨는 한국 여권을 법원에서 압수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2019년 1월 김씨는 여권을 분실했다고 한국 영사관에 신고한 후 새 여권을 발급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중에 미 연방 당국에서 기소 계류 중이라는 사실이 발각되자 김씨와 그 일당은 멕시코의 티후아나로 도보로 도피한 후 그 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중국으로 간 다음 한국으로 도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몇 달 후, 김씨는 남아프리카에서 체포된 후 지난 해 미국으로 인도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내년 1월달 선고시 최대 5년간 연방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에 있으며, 공범인 김봉준은 2019년 유죄가 인정된 후 4개월 동안 복역했으며, 백영인씨는 여전히 도피중이라고 미 연방 검찰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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