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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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은행, 고객들에게 피해 보상하지 않아 새로운 벌금 부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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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파고 은행, 고객들에게 피해 보상하지 않아 새로운 벌금 부과 돼

Wells Fargo's headquarters complex in San Francisco, California - Wikipedia

미 연방 규제 기관은 웰스파고(Wells Fargo) 은행의 불건전한 관행으로 고객들이 피해를 입은것에 대한 보상을 신속하게 진행하지 않아 또 다른 벌금을 부과했다고 로이터 통신등이 보도했다. 재무부 산하 은행 규제기관인 재무감사실(OCC)은 스캔들에 휩싸였던 웰스파고 은행의 고객 피해보상 약속 불이행에 대해 2억 5천만 달러의 벌금을 추가로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웰스파고 은행에 대한 재무감사실의 규제는 고객들에게 부적절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자동차 및 은행 대출 운영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음이 발견된 2018년 에서부터 시작된다. 당시 웰스파고 은행은 10억 달러를 고객들의 배상금으로 지불한다고 재무감사실과 합의했었지만, OCC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아직 고객들에게 배상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OCC는 2018년 웰스파고 은행의 그러한 문제로 은행 측에 벌금을 부과했을 뿐만 아니라 이 문제가 완전하게 해결될 때까지 은행의 모기지 사업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웰스 파고 은행은 2016년 가을부터 고객들에게 불필요한 수수료를 부과하고 수백만 개의 가짜 계좌를 개설한 사실이 적발되었다. OCC의 추가 벌금 소식에도 불구하고 웰스파고의 주식은 금요일 정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OCC는 금요일 웰스파고 스캔들과 관련된 3명의 전 임원들에 대한 청문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히면서 “웰스파고의 리더십은 불합리한 판매 목표를 설정하고 직원들에게 해당 목표달성을 위해 가혹한 압력을 행사하면서 영업 관행에 있어서 부정 행위를 유발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OCC는 3명의 전 임원들에 대해 각각 500만 달러의 벌금 부과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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