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전 해병대 저격수, 플로리다의 한 집에 침입 아기포함 4명 살해

전 해병대 저격수, 플로리다의 한 집에 침입 아기포함 4명 살해

Bryan Riley - Polk County Sheriff

브라이언 라일리(Bryan Riley, 33)로 확인된 전 해병대 저격수가 일요일 플로리다 주의 레이크랜드 외곽에 위치한 두 가정집에 침입해 3개월 된 아기를 포함하여 4명의 사람들과 애완견을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고 USA 투데이와 CBS 뉴스등이 보도했다. 폴크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방탄복을 입은 브라이언은 두 집 중 한 집에서 바리케이드를 친 채 보안관들과 총격전을 벌이면서 대치하다가 투항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범인은 병원에 도착한 후에도 한 보안관의 총을 탈취하려고 했다고 밝히면서 살해된 4명과는 알지 못하는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현재 브라이언 라일리는 4건의 1급 살인과 살인 미수, 방화, 무장 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월요일 아침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며, 그의 진술에 따르면 “신이 그에게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 나는 아프기 때문에 아기를 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그는 4명을 총으로 살해했다고 밝히면서 그 집 안에서 40세의 저스티스 글리슨, 3개월 된 아기와 아기의 33세 되는 엄마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보안관실은 62살의 아기 할머니는 두 번째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가족의 애완견도 총에 맞아 숨졌다고 덧붙였다. 11세 소녀 역시 여러 발의 총탄에 맞아 탬파 종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건은 토요일 저녁 한 여성의 신고가 보안관실에 접수되면서 시작됐다. 신고한 여성은 한 남자가 집 밖에 주차하면서 “앰버(Amber)”라는 소녀의 자살로 신이 자신을 이 곳으로 보냈다는 말을 했으며, 그 여성은 “앰버”라는 이름의 딸이 없다고 그 남성에 말했지만, 그가 떠나기를 거부해 가족중 한 사람이 경찰에 신고하자 당시 현장을 떠났다고 보안관실은 밝히면서, 그 후 보안관들이 6분 이내에 그 집에 도착했지만 해당 거주지역에서 용의자를 찾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약 9시간 후인 일요일 새벽 4시 30분경, 한 보안관은 2마일 떨어진 곳에서 두 차례의 자동 총기 발사 소리를 들었고 그 곳에서 보안관들과 총격범이 총격전을 벌이고 있었으며, 총격범은 나중에 보안관들에게 투항했다고 밝혔다. 당시 보안관들과 범인 사이의 총격전에서는 수 십발의 총탄이 발사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격범인 라일리는 총격 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약 20마일 떨어진 브랜든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해병대에서 4년을 복무하고 명예 제대했으며, 그 후 3년을 더 복무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2008년 이라크와 2009년과 2010년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저격수로 배치됐다고 보안관실은 전했다. 용의자는 ESS Global Corp에 경호원으로 고용된 이력과 함께 범죄 기록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앓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안관실에 따르면 용의자는 자신을 “생존주의자”(종말 이후의 세계를 생각하며 그러한 세상의 도래에 능동적으로 준비하는 사람)라고 표현하면서 필로폰을 복용하고 있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용의자의 여자친구는 그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진단을 받았으며 지난 주에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말하면서 변덕스럽게 행동했다고 보안관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의 여자친구는 그러면서 “나는 그가 폭력적인 것을 본 적이 없다. 일주일 전 쯤 그는 올랜도의 한 교회에서 시큐리티 일을 했고 그는 집에 오더니 대뜸 자신이 하나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그가 전에 그러한 말을 한 적을 들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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