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방탄복 입은 플로리다 남성, 신생아 포함 4명 총격 살해

방탄복 입은 플로리다 남성, 신생아 포함 4명 총격 살해

Polk County Sheriff's Office

자신을 “생존주의자(survivalist)”로 표현한 남성이 방탄복을 입고 일요일 이른 아침 플로리다 주 레이크랜드 외곽에서 엄마 품에 안긴 신생아를 포함해 4명을 총으로 쏴 살해 했다고 USA 투데이와 뉴스위크등이 보도했다. 폴크 카운티의 보안관실에 따르면 이 남성은 구금되기 전 경찰관들과 총격전을 벌였고, 검거된 후 병원으로 옮겨진 후에도 그 병원에서 한 경찰관의 총을 뺏으려 했다고 밝혔다.

보안관들은 한 집 안에서 남자와 여자, 그리고 신생아가 포함된 4명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고, 다른 한 여성은 옆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11세의 소녀도 여러발의 총탄에 맞아 탬파 종합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그 소녀는 원래 실종된 것으로 보고되었다. 총격 용의자는 오늘 아침 4명을 총으로 살해한 후, 보안관들과 총격전을 벌이는 도중 검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폴크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총격 용의자는 보안관들에게 검거된 후 자신을 “생존주의자”로 표현하면서 마약을 복용했다고 진술했으며, 그는 총격전을 위해 이 곳으로 왔다는 말과 함께 횡설수설 했다고 밝혔다. 생존주의자라는 의미는 일반적으로 종말 이후의 세계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사람을 나타낸다.

그 총격 용의자는 일요일 저녁 한 집 앞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한 후 그 집 여성에게 “하나님이 당신의 딸 중 한 명과 이야기 하라고 나를 여기에 보내셨다”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여성은 이 남성을 곧 바로 신고했고 보안관들은 신고를 받자마자 현장에 출동했지만 당시 그 용의자와 차량을 바로 발견하지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다가 약 9시간 후인 새벽 4시 30분경 총성과 함께 사람들의 비명 소리가 들렸고, 보안관들은 당시 2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있다가 현장으로 출동해 그 총격에 대응하면서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안관들은 그 용의자와 총격전을 벌이는 도중 잠시 정적이 흐르더니 그 총격 용의자가 갑자기 두 손을 들고 투항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포크 카운티 보안관실이 소셜미디어에 게시한 그 집에서 발생했던 당시 총격사건 후의 사진에서는 그 집의 유리창은 일부가 깨진채로 총알 자국이 보였으며, 두 개의 창문과 벽에는 총알 자국이 가득했고, 집 밖에는 불에 탄 트럭이 보이면서 당시의 처참했던 상황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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