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2021

텍사스 주의 낙태법에 반대하고 있는 회사들

텍사스 주의 낙태법에 반대하고 있는 회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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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리조나 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웹 호스팅 전문 업체인 고대디(GoDaddy)는 텍사스 주의 새로운 낙태법 반대 차원에서 해당 법을 게시하는 웹사이트에 대한 웹 호스팅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뉴욕타임스등이 보도했다.

태아의 심장활동이 감지되는 “임신 6주 후의 낙태를 금지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텍사스 주의 낙태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웹 사이트인 “생명에대한텍사스권리(Texas Right to Life)” 단체 측에 따르면 웹 사이트 서비스가 금요일 오후 8시경 고대디 측으로부터 호스팅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고대디에서 제공되는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다.

고대디 측은 이 단체의 웹사이트 관리자에게 금요일 트윗을 통해 이 단체가 “고대디의 서비스 약관을 위반했기 때문에 24시간 이내에 다른 호스팅 서비스 제공업체를 찾아야 한다”는 통지를 했다고 밝혔다.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생명에대한텍사스권리” 단체는 새로운 호스팅 서비스 회사를 찾아 현재 웹사이트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대디는 이전에도 자의적으로 여러개의 웹 사이트들을 차단했던 적이 있다. 텍사스 주의 낙태법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표시하고 있는 기업은 비단 고대디 뿐만이 아니다. 리프트와 우버 측은 금요일 새 법안으로 소송을 당하는 낙태 시술자에 대한 법률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리프트는 또한 낙태 시술 전문 의료기관인 플랜드 패런후드(Planned Parenthood) 측에 10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제 텍사스 주민들은 낙태법 위반 혐의에 대해 낙태관련 조력자들을 고소할 수 있으며 원고는 승리할 경우 피고인으로부터 $10,000을 받게 된다. 이 법은 성폭력을 당한 후 임신한 여성을 선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모든 사람들이 소송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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