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슨 대학교 캠퍼스에서 학생 포함 3명 총격 당해
메릴랜드 주에 있는 타우슨 대학교(Towson University) 캠퍼스에서 토요일 새벽 2시경에 학생 포함 3명이 총격을 당했다고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당국 발표를 인용해 WBAL-TV등 이 지역 언론사들이 보도했다. 대학교 측은 총격을 당한 학생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히면서, 총격은 대학 캠퍼스 내 중앙에 있는 프리덤 스퀘어에 사람들이 모여 있었을 때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볼티모어 카운티 경찰당국은 총격을 받은 여학생을 제외한 나머지 다른 2명의 피해자들은 타우슨 대학교 학생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두 명의 총격 피해자들 역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볼티모어 경찰당국은 총격을 가한 용의자에 대한 신병을 확보했다는 발표가 없었으며, 이번 총격은 그 지역에 국한된 것 같다고 밝혔다.
타우손 대학교는 볼티모어 다운타운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메릴랜드 주의 타우슨 시에 위치한 공립 대학교로 현재 이 대학교에는 2만 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돼 있으며 캠퍼스 내에는 약 6천 명 이상의 학생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