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한 가족과 반려견 숨진 요세미티 인근 산책로 및 캠핑장 폐쇄

한 가족과 반려견 숨진 요세미티 인근 산책로 및 캠핑장 폐쇄

Jonathan Gerrish/Ellen Chung/Miju

미 연방 산림청은 지난달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 외딴 지역에서 한 가족과 반려견이 숨진 채 발견되자, 그 지역에 “알 수 없는 위험요소(unknown hazards)”가 있다는 이유로 해당 산책로와 캠프장을 폐쇄했다고 CNN등이 보도했다.

마리포사(Mariposa) 카운티의 보안관실에 따르면 조나단 게리쉬(Jonathan Gerrish), 엘렌 정(Ellen Chung) 그리고 1살 된 딸 미주(Miju)로 확인된 시신들과 애완견의 사체가 8월 17일 머세드(Merced) 강 근처에 있는 시에라 국유림(Sierra National Forest)의 새비지 런디(Savage Lundy) 산책로의 외진 지역에서 수색 구조대원들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토요일 성명을 통해 “지정된 휴양지와 도로 및 산책로는 당분간 일반인들에게 출입이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에 대한 폐쇄 조치는 9월 26일까지 계속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 지역 폐쇄 발표를 한 미 산림청은 이어서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많은 산불로 인해 그 주에 있는 거의 모든 국유림이 일시적으로 폐쇄됐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수자중인 형사들은 이 가족의 미스터리한 죽음의 원인을 아직 정확하게 밝혀내지 못한 가운데, 잠재적 사망 원인을 총상이나 다른 무기에 의한 타살, 또는 7월 중순부터 그 가족 사체가 발견된 곳 근처 머세드 강의 남쪽 갈래를 따라 유독성 조류(algae bloom)가 번성할 수 있다는 경고 표지판에 따라 그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독성 화학물질 중독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형사들은 또한 그 가족의 사체가 발견된 곳의 물 샘플을 실험실로 보냈다고 밝히면서, 그 가족의 집과 자동차를 수색한 결과 별다른 중요한 단서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 가족과 가까운 지인인 스티브 제프는 몇 년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이 부부를 만났고 마리포사 지역으로 이사한 후 매우 가까워졌다고 말하면서, “게리쉬는 구글에서 일하다가 최근에는 스냅챗에서 일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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