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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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화이자보다 2배 많은 항체 생성한다는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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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화이자보다 2배 많은 항체 생성한다는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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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고 FDA가 추가 접종을 승인함에 따라 어떤 백신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데 더 효과적인지를 안다는 것은 중요할 수 있다. 불름버그 통신은 최근 연구결과를 인용하면서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 백신보다 2배 더 많은 항체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메신저 RNA(mRNA) 백신이 인간에게 사용되도록 승인되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mRNA 기술을 이용한 대규모 백신 생산 능력은 미국인 대부분에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했으며, 코로나19 감염 급증으로 인한 백신 접종에 대한 긴급한 필요성은 FDA로부터 백신접종 승인을 이끌어 내게 되었다.

CDC가 제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금까지 투여된 약 3억 7000만 도스 중 약 3억 5400만 도스가 mRNA 백신이고, 그 중 화이자 백신은 2억 900만 도스라고 밝혔다. 모더나와 화이자 두 회사 모두 임상 시험 데이터에서는 백신의 효능이 90% 이상이라고 주장했지만 실제적인 백신 효능에 대한 데이터에 대해서는 두 회사 모두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불름버그 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겐트의 한 병원 연구원들은 두 백신의 비교 연구를 위해 병원 직원들을 모집했으며, 2차 백신접종이 완료되기 전의 항체 수준과 6주에서 10주 후에 항체 수준을 측정하는 실험에 mRNA 백신을 2회 접종 받은 1,647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참가자들 중 688명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았고 959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았다고 덧붙였다.

두 그룹 모두 백신 접종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부 환자들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백신 접종 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백신 접종 후 더 높은 항체 수준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 중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 비해 더 높은 항체 수준을 보였다고 연구원들은 논문을 통해 밝혔다.

네이처에 발표된 별도의 연구에 따르면 백신 접종후 각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항체 수준이 코로나19로 부터의 보호작용 예측 단위로 사용된다고 가정할 때,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에 대해 더 효과적인 보호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 높은 항체 수치에 따라 바이러스로부터의 보호 기간도 비례해서 길어지는지의 여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연구원들은 논문을 통해 밝혔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의 항체 수치가 화이자 백신보다 더 높은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밝히면서, mRNA 용량에 있어서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보다 많다는 것 하나와 또 다른 하나는 접종 기간이라고 덧붙였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 후 3주 후에 접종하지만, 모더나 백신은 4주 후에 접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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