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캘리포니아 산불, 6시간도 채 안돼 1200에이커 면적 태워

캘리포니아 산불, 6시간도 채 안돼 1200에이커 면적 태워

Chaparral Fire

미국 남동부의 많은 지역들이 허리케인 아이다의 타격으로 신음하고 있는 와중에 캘리포니아 주의 일부 샌디에이고 카운티 지역 주민들은 새롭게 발생한 산불로 집에서 대피하고 있는 중이라고 KTLA등이 보도했다. 무리에타(Murrieta) 남서쪽에서 타고 있는 셰퍼럴 화재(Chaparral Fire)는 토요일 정오 경에 시작되어 일요일 현재까지 1,400에이커 이상을 태운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산림 소방 방재청(Cal Fire)은 셰퍼럴 화재로 150명의 소방관들을 포함하여 23개의 소방관련 민간업체들, 2대의 헬리콥터 및 4대의 소방용 비행기(air tankers)들이 동원됐다고 밝히면서, 6시간 이내에 1200에이커(683개 잠실 종합운동장) 이상의 면적을 태우고 있는 중이며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산림 소방 방재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는 올해 산불로 델라웨어 주 보다 더 큰 면적인 166만 에이커 이상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캘리포니아 주 대부분 지역에 적색 플레그와 과도한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서 추가적인 산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24시간 이내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기상조건이 형성될 경우 적색 플래그 경보가 발령된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가장 큰 산불인 딕시 화재(Dixie Fire)는 764,000에이커 이상의 어마어마한 면적을 태웠으며 6주 이상에 걸쳐 48%가 진압된 가운데 5개 카운티에 걸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워싱턴, 오리건, 아이다호, 몬태나, 유타, 콜로라도, 와이오밍, 애리조나, 뉴멕시코 등 미국 서부 전역에서도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네소타 주 에서는 25,900에이커 이상을 태우고 14%만 진압된 그린우드 화재(Greenwood Fire)를 포함하여 캐나다 국경 근처의 슈페리어 국유림(Superior National Forest)에서도 다수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