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 2021

텍사스의 한 십대, 커플 살해 및 또 다른 여성 살해 혐의

텍사스의 한 십대, 커플 살해 및 또 다른 여성 살해 혐의

Houston Police Department

이달 초 텍사스 주의 킹우드에서 한 남녀 커플이 몸에 휘발유가 뿌려진 후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되었고, 그 사건과 관련하여 한 10대 소녀가 용의자로 지목돼 살인 혐의로 수배중이라고 피플지가 보도했다. 휴스턴 경찰당국에 따르면 데빈 그레이엄(33)과 카리사 린드로스(26)로 알려진 피해 커플은 지난 8월 6일 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해당 커플의 기금마련을 위한 고펀드미 페이지 내용에 따르면 그레이엄은 세 명의 어린 자녀들을 남겨둔채 화상 후유증으로 사망했다고 밝히면서, 린드로스는 몸의 70% 이상에 화상을 입어 수 많은 수술을 받고 있는 중이며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레이엄은 사망하기 전 경찰관들에게 한 여성이 자신의 거주지에 들어와 알 수 없는 물질을 붓고 불을 붙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Devin Graham and Karissa Lindros – GoFundMe

목격자들 또한 흰색 4도어 세단을 타고 현장에서 달아나는 사람을 보았다고 경찰관들에게 말했으며 용의자는 30세 미만의 백인 여성인 것 같다고 경찰당국은 밝혔다. 휴스턴 경찰 당국은 이후 추가적인 수사를 통해 증거를 수집했고, 수집한 증거에 따르면 19세인 엠마 프레슬러(Emma Presler)가 범인으로 지목된 것으로 밝혀졌다. 월요일 휴스턴 경찰은 19세인 프레슬러가 이 커플에게 휘발유를 뿌려 그레이엄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발표했다.

KHOU에 보도에 따르면 프레슬러는 지난 12개월 동안 살인 혐의로 기소된 것이 이번이 두 번째라고 밝혔다. 2020년 9월 프레슬러는 뇌성마비와 근육위축증을 앓고 있는 20세 여성을 운전하면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레슬러는 당시 그 여성을 살해한 총격범으로 기소됐지만, 판사는 그녀가 20세 여성을 살해했다는 의심이 갈만한 증거가 있긴 하지만 충분하지 않다고 결론지어 그녀의 살인혐의는 당시 기각되었고 그녀는 구금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휴스턴 경찰당국은 프레슬러를 8월 6일 커플 화재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해 수배하고 있으며, 그녀의 소재를 알고 있는 사람은 HPD 폭력 부서 713-308-8800 또는 713-222-TIPS에 전화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휴스턴 경찰당국은 두 건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십대소녀를 극도로 위험한 인물로 간주하면서 사람들에게 그 소녀를 보는 즉시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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