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법원, 교회 총격범 딜런 루프에게 사형선고

법원, 교회 총격범 딜런 루프에게 사형선고

Dylann Roof/Emanuel African Methodist Church - Wikipedia

연방 항소 법원은 수요일 2015년 블랙 사우스 캐롤라이나 교회 멤버 9명을 살해한 딜런 루프(Dylann Roof)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등이 보도했다. 딜런 루프는 그의 나이 21세 때 교회에서 열린 성경 공부 폐회 기도 중 그 자리에 모인 교회 사람들에게 수십 발의 총을 난사해 9명을 살해했다. 2017년 루프는 연방 증오 범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미국 최초의 수감자가 되었다.

루프의 변호사는 그의 항소심에서 재판과정의 중요한 절차인 스스로를 변호하는 절차가 잘못 되었다고 주장했다. 루프의 변호사는 “백인 민족주의자들이 그를 감옥에서 구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말과 함께 그는 온전치 못한 정신상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사형 선고는 잘못 되었으며, 그의 사건은 적절한 평가를 위해 다시 법원으로 보내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우스 캐롤라이나를 관할하는 제4 미국 순회 연방 항소법원은 루프에 대한 재판은 오류가 없다는 판단과 함께 루프 국선 변호인단의 요구를 기각했다. 딜런 루푸는 연방 재판에 이어 2017년 주 차원에서는 해당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된 후 9번의 연속 종신형을 선고 받았고, 연방 교도소에서 사형 집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지난달 메릭 가랜드 미 법무부 장관은 사형집행 정책과 절차를 검토하는 동안 사형집행 모라토리엄 선언과 함께 연방 차원에서의 모든 사형집행을 중단했다. 이는 6개월 동안 13건의 역사적인 사형집행이 이루어진 트럼프 행정부 말기 이후 나온 조치로, 치명적인 주사에 사용되는 약물인 펜토바르비탈이 사형 집형인에게 고통을 준다는 것과 함께 이 약물사용에 대한 연방 소송도 제기되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연방 사형 집행을 끝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3월 바이든 대통령은 사형 집행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부통령으로서 총기난사로 살해당한 사람 중 한 명인 클레멘타 핑크니(Clementa Pinckney)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상원의원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루프의 국선 변호인단은 현재 제 4순회 전체 패널의 판결을 재고하도록 요청할 수 있으며, 직접 항소에서 실패할 경우 2255 항소로 알려진 항소를 제기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또한 미국 대법원 청원과 대통령의 사면 요청도 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무고한 사람들을 인종 증오로 9명이나 살해한 후 연방 증오범죄가 적용된 그에게 이러한 청원이 받아들여 질지는 미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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