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미국 주택시장의 버블?

가족 친화적인 주택구입을 서두르는 월스트리트와 큰 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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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시장의 버블은 결국 위험 신호를 깜박일 수 있으며 높은 집값은 급락할 위험이 있다고 폭스 비즈니스는 보도했다. 기록적인 저금리와 빡빡한 주택 재고율 및 코로나19 전염병은 미국 주택 가격의 전례 없는 상승을 촉발했다. 폭스 비즈니스는 토론토에 있는 로젠버그 연구소의 수석 경제학자인 데이비드 로젠버그의 말을 인용해 미국의 주택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케이스-쉴러 지수(Case-Shiller index)에 따르면 5월 미국의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6.6%나 치솟았고 2006년 당시의 최고치보다 38.1%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로젠버그에 따르면 현재 이러한 주택 가격은 25%이상 고평가 되었으며,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정상 수준가보다 거의 50%, 고용지수 같은 소득 지표에 비해 25% 이상 과대평가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높은 주택 가격에 대한 가장 좋은 치료법은 높은 가격”이라고 말하면서, 최근 주택 구입자들은 전례 없는 수준의 주택 가격에 점점 주택 구입을 주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7월 발표된 미시간 대학교의 주택 구매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 구매자들의 구매 만족도는 30%만이 주택 구매조건이 좋다고 답했으며 이는 198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달 미국에서는 689,000채의 단독주택이 건설되었고, 이는 주택 가격 거품이 터졌던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이 정점에 도달했으며, 최근 모기지 신청 건수와 주택 착공 건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택 구입 모기지 신청은 8월 13일 마지막 주를 기준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착공율은 건축업자들이 목재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지난 7월 이전 3개월 동안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택건설에 필요한 자재 비용의 급등과 동시에 건설 근로자들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주택 목재 가격은 올해 최고점 대비 70% 이상 하락했고, 건설업체들은 지난 12개월 중 11개월 동안 주택건설 근로자들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연방정부에서 주마다(Weekly) 300달러씩 지급되는 실업수당이 다음 달에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잠재적 주택 근로자들이 주택건설 시장에 복귀할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해진다. 그러나 일부 주택 전문가들은 현재 주택공급이 매우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 재고가 추가로 증가한다고 해도 주택시장이 완전하게 진정되지는 않을 것이며, 한동안 주택시장은 판매자들의 시장이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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