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미 북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열대성 폭풍 헨리

미 북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열대성 폭풍 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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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상청에 따르면 엄청난 양의 강우량을 동반하고 있는 헨리(Henri)는 시간당 거의 1인치의 강우량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밝히면서, 단시간내에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 시 소재 기상청은 오후 8시까지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고, 동부 표준시로 월요일 헨리가 해안을 따라 뉴잉글랜드 남부로 이동할 때 뉴욕시 전역에 총 3인치에서 5인치 가량의 강우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네티컷 남동부 지역은 현재 밤 12시 45분까지 돌발 홍수 경보가 발효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열대성 폭풍 헨리가 동부 해안에 상륙하기 불과 몇 시간 전 코네티컷 주에 이어 뉴욕 주도 비상사태 선포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 헨리가 미 북동부를 강타하면서 일요일 미국에서 1,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열대성 폭풍 헨리는 오늘과 내일 북동부의 많은 지역에 걸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기상청은 뉴욕, 필라델피아, 하트포드, 프로비던스, 올버니를 포함한 3,5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강우 위험단계 4단계 중 3단계의 홍수 주위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에는 3인치 에서 5인치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서는 총 6인치가 넘을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로드아일랜드 주지사인 댄 맥키(Dan McKee)는 일요일 1시간에서 2시간 안에 열대성 폭풍 헨리로 인한 강풍, 전력 손실 및 홍수의 큰 영향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네티컷 주지사인 네드 라몬트(Ned Lamont)는 일요일 오후 헨리가 허리케인으로 바뀔것 같지 않다고 말했지만, 주민들이 안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National Hurricane Center)는 열대성 폭풍 헨리가 웨스터리(Westerly) 근처의 로드 아일랜드 해안을 따라 상륙했다고 밝히면서, 시속 60마일의 돌풍과 폭풍이 더 내륙쪽으로 들어오다가 오늘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폭풍으로 오늘 오후에서 밤까지 뉴잉글랜드의 남부 지역 대부분이 정전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뉴저지 주에서 뉴잉글랜드까지 폭우가 내려 화요일까지 홍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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