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미 보건당국,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9월 20일부터 접종 시작

COVID-19 백신의 승인과 그와 관련된 복잡한 장애물

COVID-19 백신

미 보건 당국자들과 의료 전문가들은 수요일 공동 성명에서 미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승인을 조건으로 이번 가을에 추가 용량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는 발표를 했다고 USA 투데이와 CNBC등이 보도했다. 연방 보건 당국은 9월 20일 부터 2차 백신접종 후 8개월이 지난 모든 미국인들에게 추가 백신 접종을 시행할 준비가 완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터 접종은 백신 초기 접종 당시와 마찬가지로 의료업 분야 종사자들과 요양원 거주자 및 노인들이 우선 접종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부스터 접종은 화이저/바이오앤테크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로 한정했었지만 존슨&존슨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역시 추가 백신 접종의 필요성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보건 관계자들은 미국이 전 세계에 기부하기로 약속한 6억 도스 이상의 백신 분량을 추가 생산하여 전 세계에 백신 공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몇 달 동안 연방 보건당국은 완전 백신 접종을 받았던 사람들에게 부스터 접종이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지난주 FDA는 면역저하 환자들을 위한 3차 부스터 접종을 승인했으며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부스터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다른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3차 부스터 접종에서 FDA는 “과면역 반응”의 위험이 없는지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경고성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해당 검토와 관련된 자료는 화이저측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전문가이자 FDA 고문인 폴 오핏 박사는 화요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중들의 코로나19 부스터 접종을 위해서는 CDC의 명확한 데이터와 그에따른 결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핏은 “우리의 목표는 심각하고 치명적인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백신이 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들 역시 추가 접종의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완전 백신접종을 받는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면역학자 스콧 헨슬리는 “부스터 접종으로 팬데믹 종식을 생각하고 있다면 스스로 농담하고 있는 것이다. 팬데믹을 끝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백신을 전 세계에 배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