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인구조사 결과가 말해주는 미국의 미래 선거판도

인구조사 결과가 말해주는 미국의 미래 선거판도

Adobe/Pexels

CNN에 따르면 미국의 인구분포는 대도시 지역으로 계속 이동하면서 다양화 되고 있으며 고령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히스패닉계 백인 인구 비율은 미국 전체 인구의 60%를 약간 못 미치는 비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는 2010년 인구 조사 당시 약 64%에서 감소한 수치이고, 2000년 인구 조사 당시의 69%보다 훨씬 낮아진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현상은 한 주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미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인구의 90% 이상이 비히스패닉계 백인으로 이루어진 주는 메인 주 단 한 곳 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비히스패닉계 백인 인구의 50% 미만을 차지하는 지역은 컬럼비아 특별구와 푸에르토리코 및 6개 주가 있으며, 그 중 미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캘리포니아 주는 히스패닉 인구가 39%를 차지하면서 다수를 이루고 있다.

미 전역에서 히스패닉계 인구는 푸에르토리코를 포함할 경우 20% 증가했으며, 푸에트토리코를 포함하지 않을 경우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히스패닉은 2000년 당시 전체 미국 인구의 13%에 불과했다. 즉, 이러한 인구분표의 다양성은 민주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

미국 18세 이상의 성인은 현재 전체 인구의 78%를 차지하고 있으며, 18세 미만의 청소년과 어린이는 2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인구 조사에서 성인은 전체 미국인의 76%였고, 2000년에는 74%였다. 미국은 현재 인구가 느린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인구성장율은 7%에 그친것으로 나타났다. CNN에 따르면 이 수치는 대공황 이후 가장 느린 성장률이라고 밝혔다. 이는 20년 전 13% 성장율과 10년 전의 9% 성장율에서 현저한 낮아진 인구 성장 비율이다.

미국은 지난 두 대통령 경선에서 나이든 유권자로부터 표가 많이 나오는 것을 경험했다. CNN에 따르면 미래 경선 역시 나이든 유권자로부터 경선의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민주당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세력인 고령층의 인구 분포가 더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나이든 유권자들이든지 젊은 유권자들이든지 그 인구수는 예전보다 더 적어질 것이라고 CNN은 덧붙였다.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체 카운티의 52%가 2010년보다 인구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386개 대도시 지역 중 312개 지역은 지난 10년 동안 인구가 더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인종분포가 다양화되는 남부와 서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990년대 이후 애리조나와 조지아에서 승리한 최초의 민주당원 이었기 때문에 민주당원들은 그 지역에서 점점 더 치열한 경쟁을 치를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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