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미 연방검찰, 트럼프 조직 CFO 앨런 와이젤버그 거짓말 위증죄 기소 고려

미 연방검찰, 트럼프 조직 CFO 앨런 와이젤버그 거짓말 위증죄 기소 고려

Allen Weisselberg

뉴욕 맨해튼 소재 연방검찰이 3년 전 트럼프의 전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조사하던 중 트럼프 조직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앨런 와이젤버그가 거짓말을 한 정황이 의심돼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데일리 메일과 비즈니스 인사이더등이 보도했다.

연방 검찰측은 현재 맨해튼 지방 검찰청이 와이젤버그를 상대로 조사하고 있는 세금관련 사건과 그의 이전 거짓 진술을 연계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측의 고강도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와이젤버그가 그의 오랜 상사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릴 수 있는 진술을 할지에 대해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18년 맨해튼 소재 연방 검찰은 코언이 트럼프와 매춘행각을 벌인 여성들을 침묵시키기 위해 대가성 돈을 지불한 사실에 대해 거짓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그를 기소했다. 그러나 당시 연방 검찰은 와이젤버그가 했던 거짓 진술에 대해서는 기소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지만 코언의 거짓 진술만을 문제삼아 기소했기 때문에 당시 두 사람의 기소건과 관련된 형평성 문제에 직면할 수도 있게 되었다. 와이젤버그의 당시 거짓 진술을 조사하고 있는 연방 검사들은 당시 그의 진술을 문제삼지 않은 배경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뉴욕 맨해튼의 지방 검사들은 무엇보다도 트럼프 조직이 재무제표에서 특정 자산의 가치를 부풀려 보험사와 대출기관을 호도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와이젤버그와 트럼프 조직은 현재 맨해튼 검찰이 주장하고 있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와이젤버그는 기소되기 전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맨해튼 지방 검찰청에 협조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기소 이후에도 가지고 있으며, 세금관련 조사 및 코헨 사건과 관련된 모든 혐의사실을 아직까지는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와이젤버그는 현재 받고 있는 혐의 외에도 위증죄 혐의가 추가되어 연방 검찰로부터 기소될 위혐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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