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 2021

미 정보기관, 코로나19 기원 밝혀내기 위해 우한 연구소 유전자 데이터 상세히 조사 중

미 정보기관, 코로나19 기원 밝혀내기 위해 우한 연구소 유전자 데이터 상세히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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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에 의하면 미국 정보 기관들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기원을 밝혀내는 데 열쇠가 될 수 있는 중국 우한 연구소의 바이러스 샘플에서 추출한 유전자 데이터를 파헤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미 정보기관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해당 유전자 정보를 확보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지만, CNN은 이러한 유전자 정보의 확보는 일반적으로 외부 클라우드 기반 서버에 연결되어 있는 해킹으로 가능하다고 추론했다.

미 정보기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기원을 알아내기 위해 17개 미 정부 연구 기관으로 구성된 국립 연구소의 슈퍼컴퓨터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 정보기관은 복잡한 유전자 시퀀싱 데이터를 해석할 수 있는 숙련된 정부 과학자들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중국 북경어로 작성된 데이터를 해독할 능력이 있는 연구자들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NN은 이 정보에 정통한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미 정보기관의 (보안) 인증에 합당한 과학자들이 미국에 분명히 있기는 하지만 만다린(Mandarin)어를 능통하게 구사할 수 있는 실력있는 과학자들은 많지 않다고 밝혔다. 게다가 과학자이면서 만다린어와 바이오에 능통한 전문인력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이 일의 진행이 얼마나 어려운지 짐작할 수 있다고 CNN은 덧붙였다.

미국 정부 안팎의 조사관들은 오랫동안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연구 중인 22,000개의 바이러스 샘플에서 유전자 데이터를 찾아낸 것으로 밝혀졌다. 이 데이터는 2019년 9월 중국 당국에 의해 인터넷상에서 제거되었으며 중국은 초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사례와 관련된 원본 데이터를 세계보건기구와 미국에 넘기는 것을 거부했다.

미 정보기관이 확보한 유전자 데이터를 이용해 누락된 유전자 배열을 연결하는 것만으로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이 중국 우한의 실험실에서 유래됐는지 아니면 자연 발생적으로 출현했는지의 여부를 증명하기에는 충분하지 않다고 CNN은 이 연구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팬데믹의 기원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다른 여러가지 복잡한 맥락적 단서들을 조합해 정밀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팬데믹의 기원을 결정지을 수 있는 부분적 가능성이 생길것이라고 말하면서 미 정보기관의 유전자 데이터 분석은 바이든 행정부가 팬데믹의 기원을 밝혀내기 위한 중요한 퍼즐 조각의 첫 걸음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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