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미주리 주지사, BLM 시위대에게 총 겨눈 맥 클로스키 부부 사면

매클로스키, 세인트루이스 저택 대치사태로 인한 총기위협 혐의 기소

McCloskeys Couples

공화당 소속의 마이크 파슨 미주리 주지사는 작년 여름 세인트 루이스의 주택 소유주인 패트리샤와 마크 맥클로스키(McCloskey) 부부가 BLM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눈 사건에 대한 사면을 발표했다고 워싱턴포스트등이 보도했다. 작년 6월 경범죄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이 부부는 파슨 주지사가 지난주에 부여한 12건의 사면들 중 하나에 포함된다고 주지사 사무실은 성명을 통해 밝혔다.

맥클로스키 부부는 2020년 6월 자신들의 저택 밖 거리를 지나가고 있는 시위대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미 전국으로 방영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당시 소셜 미디어에 게재된 영상에서는 경찰개혁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이름과 주소를 공개하겠다는 리다 크루슨(Lyda Krewson) 당시 세인트 루이스 시장의 결정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맥클로스키 부부가 반자동 소총과 권총으로 위협했다는 혐의가 적용되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마크 맥클로스키는 4급 폭행에 대해 750달러의 벌금을, 패트리샤 맥클로스키는 2급 ​​괴롭힘에 대해 2,000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이 부부는 사법기관과의 합의 일환으로 그들의 권총과 반자동 소총을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이후 맥클로스키 부부는 공식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포했고 친 공화당원 으로서의 보수 정치색을 강하게 표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마크 맥클로스키는 이 사건으로 내년 상원의원 재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로이 블런트의 의석을 위해 출마했으며, 그는 세인트루이스 저택 밖에서 시위대에게 총을 겨누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캠페인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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