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앤드루 쿠오모, 여러 여성들 성 추행한 정황 밝혀져

앤드루 쿠오모, 여러 여성들 성 추행한 정황 밝혀져

Andrew Cuomo - Wikipedia

민주당 소속의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에 대한 성희롱 혐의를 조사해 오던 뉴욕 법무장관실은 쿠오모 주지사가 여러 여성들을 성희롱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뉴욕타임스등 여러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뉴욕 법무장관인 레티샤 제임스는 화요일 쿠오모가 여러 전현직 주정부 직원 및 외부의 많은 여성들을 성추행 했던 정황들을 장문의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쿠오모의 성적 일탈은 자신의 직원들에게 국한되지 않았으며 주 경찰(State Trooper)을 포함한 주 정부의 여러 직원들과 일반 대중에게까지 확대되었다고 법무장관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수사관 김준과 앤 클락이 작성한 보고서에 의하면 “공포와 협박으로 가득찬 행정실의 문화와 주지사의 잦은 성별 구분 발언의 대화 분위기는 성희롱이 발생하게 된 조건에 기여했다”고 결론지었다.

또한 조사관들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쿠오모는 성적 피해자들이 진술한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부인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가 피해자들의 진술을 부인하는 것에 신빙성이 없다는 판단을 했으며 조사 중 획득한 증거와도 일치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기술했다. 제임스 뉴욕 법무부 장관은 수사관들이 이 사건을 위해 179명의 사람들과 대화하고 74,000건의 증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쿠오모에 대한 성적 일탈 혐의는 올해 초 전직 보좌관이 뉴욕 타임즈에 그녀가 쿠오모 주지사와 함께 일할 당시 불편한 성적 관계에 대해 진술하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다. 또 다른 쿠오모의 전 보좌관인 린지 보일런(Lindsey Boylan)은 쿠오모가 원치 않는 키스를 포함하여 부적절한 스킨십을 강제로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쿠오모는 지난달 이와 관련하여 11시간 넘게 법무장관실 수사관들로부터 심문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수사관들은 쿠오모의 행동이 “불법적”이라고 반복해서 설명했지만, 쿠오모의 행동이 “범죄로 기소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의 성희롱 조사는 최근 몇 달 동안 그를 둘러싼 정치적 이슈중 하나였다.

그와 관계된 또 다른 이슈는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이 시작될 당시 그는 당초 알려진 바와는 다르게 코로나19 사망자들을 처리하면서 거짓말을 한 것이다. 지난 1월 제임스 뉴욕 주 법무부 장관은 쿠오모 행정부가 코로나19 발병 동안 요양원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처리한 방법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고, 당시 그녀의 발표에 따르면 쿠오모 행정부는 요양원에 있는 사람들의 사망율을 약 50% 축소해 보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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