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플로리다 주의 가장 큰 학군, 마스크 의무화로 가해지는 불이익 걱정

플로리다 실업자들, 300달러 실업수당 조기종료한 주지사 고소

Ron DeSantis - Wikipedia

플로리다 주에서 가장 큰 학군은 학교에서 마스크 의무시행을 금지하는 론 드산티스 주지사의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자금 지원에 대한 불이익이 걱정된다는 말을 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마이애미-데이드(Miami-Dade) 카운티 공립학교는 지난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새로운 마스크 지침에 따라 백신접종에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로리다 주 에서 가장 크고 미국에서는 네 번째로 큰 학군인 마이애미-데이드는 8월 23일 개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론 드산티스는 금요일 플로리다 주에 있는 공립학교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시행할 경우 주정부 기금을 보류하겠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드산티스의 이러한 행정명령은 플로리다 주의 학군들이 새로운 CDC 마스크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겠다는 것에 따라 이루어졌다.

플로리다 주지사 사무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마스크 착용에 대한 비과학적이고 일관성 없는 권고가 발표된 후 플로리다 학군들이 마스크 의무화를 시행하겠다는 것에 대한 응답으로 행정명령 21-175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지사 사무실측은 “이 행정명령은 우리의 자녀들이 마스크를 착용할지의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부모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산티스가 서명한 이번 행정명령에 의하면 주 교육 위원회가 플로리다 주 정부의 결정을 준수하지 않는 학군들을 발견했을 경우 주 정부의 기금이나 임의 보조금등이 해당 학군들에게 지급되는 것이 보류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플로리다 주의 보건부가 발표한 주간 코로나19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플로리다 주에서는 코로나19 감염사례가 최근 몇 주 동안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주의 신규 사례 건수는 지지난주보다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주의 각 학군들은 학생들을 보호하는 것과 주지사의 행정명령을 따르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리다 주의 브로워드(Broward) 카운티의 교육 위원회는 지난 수요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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