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제프 베조스, NASA에게 블루 오리진 협업으로 20억 달러 제안

제프 베조스와의 우주비행 티켓, 2800만 달러 경매

Jeff Bezos - Blue Origin

제프 베조스는 자신의 우주여행 개발 회사인 블루 오리진이 일론 머스크의 SpaceX 우주여행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나사에게 최대 20억 달러를 지급할 용의가 있다는 의사를 비쳤다고 로이터 통신과 CNBC등이 보도했다. 제프 베조스는 월요일(7/26) 나사 국장인 빌 넬슨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우주개발 연구에 20억달러를 지원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조스는 블루 오리진이 다음 우주 여행때에 달에 착륙시킬 차량 제작과 관련하여 나사와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기 때문에 나사에게 그러한 제안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의 독특한 제안은 나사가 달 착륙 후에 필요한 차량 제작을 자신의 회사인 블루 오리진이 아닌 머스크의 SpaceX를 선택한 지 몇 달 만에 나온 것으로, 나사는 SpaceX와 달 착륙에 필요한 차량 제작을 29억 달러에 계약했다.

나사는 원래 인간달착륙시스템(HLS)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를 통해 달 착륙 후 달 표면에서 우주비행사를 태우고 달을 여행할 수 있는 차량 제작을 위해 최소 2개의 민간 회사 참여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지난 4월 NASA는 비용을 주된 이유로 꼽으면서 이 프로젝트의 단독 계약자로 일론 머스크의 SpaceX를 선정할 것이라고 깜짝 발표했다.

블루 오리진은 나사의 그러한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발했다. 베조스는 NASA의 달 복귀 프로젝트는 민간 기업들간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면서 나사가 그렇게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것이라고 나사를 비난했다. 그는 “경쟁이 없다면 NASA의 달 프로젝트는 지연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더 많은 비용이 소요됨으로써 국가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의 SpaceX는 현재 텍사스의 남부 지역에서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거대한 우주선 및 로켓 시스템인 스타쉽(Starship) 사용을 나사에게 제안했다. 스타쉽의 SpaceX 최종 목표는 인간을 화성으로 데려가는 것이지만 그 전단계로 수정된 버전을 사용하여 NASA에게 아르테미스 위성 프로그램에 자사의 서비스 제공을 제안한 것이다.

NASA는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달 남극에 최초의 여성과 남성을 착륙시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인류는 1972년 아폴로 17호가 달 표면에 발을 내디딘 이후 아직까지 인간이 직접 달 표면을 탐사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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