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전 CDC 국장, 미국 6주 내 하루 이십 만명 코로나19 사례 발생

전 세계적으로 5일 동안 100만 명 이상이 급증한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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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델타 변종이 확산되고 백신접종이 벽에 부딪힌 미국은 향후 4주에서 6주 안에 현재 코로나19 발병률의 약 4배 이상의 증가를 볼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등이 보도했다. 톰 프리든(Tom Frieden) 박사는 “우리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우리의 궤적이 영국과 비슷하다면 하루에 최대 20만 건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들 때문에 전염병 초기의 끔찍한 사망자 수를 기록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는 “사망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러한 죽음은 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스 홉킨스 대학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하루 코로나19의 신규 확진자가 20만 명을 넘었던 시기는 올 1월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델타 변종은 다른 변종보다 전염성이 더 높고,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타겟이 될 수 있다고 프리든은 말했다. CDC에 따르면 미국 전체인구의 49.1%만이 완전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히면서, 일일 백신 접종률이 감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프리든은 “백신접종이 없었다면 앞으로 몇 주 안에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수백 명에 달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결국 백신 접종률의 감소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특정 장소에서 일하거나 학교의 교직원들에게는 백신접종을 의무화 할 것을 제안하면서 일부 정부 기관들은 해당 제안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8월 캘리포니아 주는 모든 주 정부의 직원과 의료 종사자들이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공하거나 정기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구할 것이라고 개빈 뉴섬 주지사가 월요일 발표했다.

백악관과 다른 행정부처 역시 백신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특정 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는 백신 의무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백신 접종률이 낮고 코로나19의 확진 사례가 계속 급증하는 상태에서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의 의무화를 다시 제안하고 있지만, 마스크 착용에 대한 반발 또한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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