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 2021

미국 보수층 백신접종율과 이웃 국가 보수층 백신접종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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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앵거스 리드(Angus Reid)가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에 의하면 18세 이상 캐나다인의 86%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거나 가능한 한 빨리 백신을 접종하기를 원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CNN이 보도했다. 같은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성인의 8%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미국인의 약 40%가 완전 백신접종을 받고 있는 동안 캐나다인의 5% 미만이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접종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미국인의 50% 미만이 완전 백신접종을 받고 있는 반면에 캐나다인의 완전 백신 접종율은 50%가 약간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두 국가간의 백신 접종율은 몇 개월 사이 역전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6월말 NPR/PBS의 NewsHour/Marist 여론조사에서는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후보에게 투표한 사람들의 88%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고, 7월 CBS News/YouGov와 폭스뉴스의 여론 조사에서 바이든 지지자들은 각각 84%와 81%로 1차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국 보수층과 이웃 국가들의 보수층을 살펴보면 분명한 차이점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2019년 캐나다 선거에서 보수당을 지지한 성인들 중 69%가 최소 1회의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폭스뉴스, Marist 및 YouGov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 중 52%가 1회 백신접종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은 주요 동맹국인 영국의 보수층과도 상당히 다른면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2019년 총선에서 보수당을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은 지역의 백신 접종율이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7월 18일까지 영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고 여겨지는 533개 선거구를 조사해 본 결과, 보수당에 더 유리한 선거결과를 보인 선거구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모든 성인들 중 약 90%가 적어도 1차 백신접종을 한 사실이 밝혀졌다.

영국에서는 보수당에 더 낮은 선거결과를 보인 선거구에서 평균적으로 모든 성인의 약 83%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CNN에 의하면 미국의 컬럼비아 특별구를 포함하여 바이든이 승리한 주에서는 성인들 중 약 74%가 최소 1차 백신접종을 받은 반면, 바이든이 패한 주에서는 성인들의 59%가 1차 백신접종을 받았다고 밝혔다.

CNN에 의하면 미국의 백신접종율은 당파적 성향에서 뿐만 아니라, 나이와 인종간에 있어서도 그 차이가 나타난다고 밝혔다. 예를들어, 30세 미만의 백신접종률은 미국이 캐나다와 영국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에서는 흑인과 히스패닉 거주자들이 백신접종을 꺼리고 있지만, 캐나다와 영국은 상대적으로 흑인 및 히스패닉 거주자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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