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 2021

캘리포니아 극심한 가뭄으로 물 도둑 극성, 지역사회 황폐화

캘리포니아 극심한 가뭄으로 물 도둑 극성, 지역사회 황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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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는 수십억 갤런의 귀중한 물을 도난당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 물 도둑들은 소화전, 강, 심지어는 소규모 가정집과 농장의 물까지 훔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 정부와 지방 관료들은 물과 관련된 절도가 오랜 시간에 걸친 고질적인 문제라고 말하고 있지만, 최근의 극심한 가뭄은 기록적인 수준의 물 도둑들이 생겨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 어류 야생동물 마리화나 집행(Fish and Wildlife Marijuana Enforcement)팀 책임자인 존 노레스(John Nores)는 물 도둑들은 훔친 물을 종종 불법 마리화나 재배에 이용하고 있으며, 그들에 의한 물 절도는 지역사회를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노레스는 2013년 이후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120억 갤런 이상의 물이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물 절도는 합법적인 농경지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수자원과 식수원의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물 절도는 또한 아메리카 원주민 부족과 소규모 커뮤니티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중이라고 노레스는 밝혔다.

캘리포니아 관계당국은 물 도둑들이 급수관에 구멍을 뚫고 농부들에게 폭력과 위협을 가하면서 물을 훔치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면서, 물 절도 문제가 너무 심각해져 일부 지역에서는 소화전에 잠금 장치를 설치하거나 아예 제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극심한 가뭄으로 절대적인 물 부족 사태를 겪고있는 캘리포니아 주는 현재 물 절도로 인해 사정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중이다.

캘리포니아 어류 야생동물국 마리화나 집행팀은 불법 대마초 재배자 900명 이상을 체포하고, 자연적인 연못이나 개울가에서 인공댐으로 물을 들어올리기 위해 설치된 400마일 이상의 파이프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물 도둑들이 파이프를 설치해 물을 훔치는 행위 때문에 더운 여름 기간동안 물가에 살고있는 토종 물고기와 야생 동물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고 집행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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