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 2021

델타변이 공포 월스트리트 강타, 다우지수 거의 800 포인트 하락

무너지는 미국, 활활 타오르고 있는 세계 최대의 카지노

뉴욕 증권거래소 건물 - 위키피디아

코로나19의 델타 변종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 증가에 겁을 집어먹고 다우지수는 월요일 오전 늦게 거의 800 포인트 가량인 2.2% 하락했다고 포브스지등 경제전문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S&P 500 지수는 1.5%, 나스닥 지수는 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다우지수가 작년 10월 말 943 포인트 하락한 이후 최악의 날이 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델타 코로나19 변종이 미국의 경제 회복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하고 있다. 경제 재개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업종의 기업들의 주가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등의 주가는 모두 4% 이상 하락 했으며, 크루즈 운영 업체인 카니발, 로열캐리비안, 노르위젠(Norwegian)등은 각각 약 5%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주도 유가가 3% 이상 하락하면서 급락했다. 세브론과 액슨 모빌은 거의 3% 하락했고, OPEC+ 그룹도 주말에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하기로 합의하면서 공급을 늘리고 원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장기 채권 금리도 계속 하락했는데, 이는 채권 투자자들이 인플레이션 공포보다 델타 변종으로 인한 경기침체를 훨씬 더 걱정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속에 백신 제조업체들의 주가는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48개 주에서 새로운 코로나19 감염 사례 건수가 이전 주보다 10% 이상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주 후반 S&P 500 지수에 편입될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는 5% ​​급등했고 화이자와 백신을 함께 만드는 바이오엔텍(BNTX)도 올랐다. 그러나 다른 백신 제조업체인 화이자(Pfizer)와 존슨앤존슨(JNJ)의 주가는 모두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이러한 주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주식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다우 지수는 2021년에도 여전히 10% 이상 상승했으며 S&P 500 지수는 올해 13%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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