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 2021

미네소타 호수에서 발견된 럭비공 크기만한 금붕어

미네소타 호수에서 발견된 럭비공 크기만한 금붕어

City of Burnsville

애완 동물 가게에서 몇 센트에 구입할 수 있는 작은 금붕어는 어항에 있을 경우 환경에 위협이 되지 않지만, 호수나 연못에 방출할 경우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니애폴리스 남쪽의 번즈빌에 있는 켈러 호수에서 잡힌 금붕어의 사진을 관계 당국이 소셜미디어에 게재하며 주민들에게 금붕어를 호수나 연못에 놓아주지 말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관계당국은 지난 주 호수에서 10마리의 금붕어와 이번 주에는 또 다른 18마리의 금붕어를 잡았는데, 각 금붕어의 크기는 길이가 1피트 이상이며, 가장 큰 것은 길이가 15인치 이상이고 무게는 약 4파운드나 나갔다고 밝혔다. 문제는 이들 금붕어들이 호수와 연못의 바닥에 있는 퇴적물을 휘저으면서 식물의 뿌리를 뽑고 수질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라고 미네소타 대학 연구진들은 밝혔다.

호수에 금붕어와 잉어가 많아지게 될 경우 일반적으로 호수에서 가장 먼저 발생하는 현상은 많은 수중 식물들이 사라진다. 금붕어는 중국과 동아시아가 원산지이며 애완용 및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미 지질조사국(US 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2019년 호수와 연못에 불법적인 금붕어 방출을 금지한 앵커리지를 제외한 미국의 거의 모든 주의 호수나 연못 에서는 금붕어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미 지질 조사국에 따르면 미 전역의 호수나 연못에 얼마나 많은 금붕어들이 서식하고 있는지 정확한 데이터의 집계는 없다고 밝히면서, 미네소타 주를 비롯한 많은 주에서는 금붕어를 호수나 연못에 버리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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