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 2021

바이든, 사퇴 거부한 사회보장국 고위 공직자 해고

바이든, 사퇴 거부한 사회보장국 고위 공직자 해고

Joe Biden/Andrew Saul - Wikipedia

앤드루 사울 사회보장국장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임요청을 거부하자 대통령이 직접 사울 국장을 해고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사회보장국 고위 관리 2명에게 사직할 것을 요청했지만 사울만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데이비드 블랙 부국장은 대통령의 사임 요청을 수락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밝혔다.

사울 국장은 사회보장 혜택을 훼손하고 정치화했으며, 해당 기관 인력의 최대 25%가 사용해 오던 원격 근무 정책을 종료하면서, 작업장 의무 안전계획, 복리후생과 관련된 청문회 절차 축소 및 해당 기관이 수행해야할 의무적 사항에 있어서 대통령의 정책에 반하는 조치를 취해왔다고 백악관은 그의 경질 배경을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적합한 책임자를 물색하는 동안 이 기관의 퇴직장애(retirement and disability) 부서장인 킬로로 키자카지(Kilolo Kijakazi)를 국장대행으로 임명했다. 사울의 사회보장국장 으로서의 6년 임기는 2025년 1월 19일까지로 아직 그 기간이 만료되지 않았다. 그러나 백악관은 고위공직자를 직무에서 배제할 수 있는 대통령 권한관련 대법원 판례를 인용하면서 사울의 경질이 합법적인 절차였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사울은 금요일 뉴욕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백악관이 자신을 해임한 것이 합법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사임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사울은 금요일 아침 백악관에서 보낸 이메일을 통해 자신의 해고 소식을 처음 접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러한 때가 올 수 있다는 것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전광석화처럼 이루어질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는 사울의 해임과 관련하여 트위터에 “이번 해임은 사회보장국의 전례 없는 위험한 정치화”라고 적었고, 척 그래슬리(Chuck Grassley) 아이오와주 상원의원은 “사울 사회보장 국장은 초당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울과 블랙의 지속적인 경질을 요구해 온 빌 패스크럴(Bill Pascrell) 민주당 하원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의 그러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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