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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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의원, 스미소니언에 의사당 폭동당시 청소하면서 입었던 옷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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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 의원, 스미소니언에 의사당 폭동당시 청소하면서 입었던 옷 기부

Andy Kim Twitter

1월 6일 미 국회 의사당 공격 6개월 후,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인 앤디 김은 당시 폭동 이후 의사당을 청소하면서 입고 있었던 양복을 기록물 전시 박물관인 스미소니언에 기증하겠다는 발표를 했다고 CNN과 워싱턴 포스트등이 보도했다. 그는 양복을 입고 폭도들의 공격을 받은 의사당을 청소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어 그의 행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언론에 실린 자신의 사진과 영상을 뛰어 넘는 진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어느 순간 깨달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6개월의 시간이 흐른 후 국회 의사당을 청소하기 시작한 순간을 프레임에 담았으며, 그가 양복을 입고 청소한 그 행동이 미국의 회복을 위한 첫 번째 행동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1월 6일 당시 다른 의원들이 국회에 돌아와서 2020년 대선결과 인증을 마무리 짓는 것이 마침내 안전해 졌다고 생각하고 있을때, 그는 부서지고 파괴된 국회내부를 보면서 치욕스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우선 어지럽혀진 국회 의사당 내부를 어느정도는 정리해야 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의사당 내부안에 흩어지고 파괴된 것들을 가능한 한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에 1시간 반 정도 청소를 계속했고, 국회의 망가진 부분을 원래대로 되돌리고 싶은 그 마음과 행동이 미국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첫 번째로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시 두려웠고 아직도 그때의 감정이 남아 있다고 말하면서 “힘든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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