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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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백신접종지역과 비백신 접종지역 “두 개의 미국”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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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코로나19 앓은 사람들 변종 퍼질시 재 감염 될 수 있어

Anthony Fauci

코로나19 델타 변종의 감염사례가 미국 코로나19 전체 감염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하면서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곧 “두 개의 미국”으로 의견이 갈라질 수 있다는 경고를 CNN의 론 레몬을 통해 말했다. 파우치는 낮은 백신접종지역과 높은 백신접종지역 사이의 극명한 차이가 “매우 우려된다”고 화요일 밤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코로나19의 사례가 급증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파우치는 전염성이 더 강하고 공격적인 델타 변종이 미국의 거의 모든 주에 도달했다고 말 하면서, 코로나19 전체감염의 26.1%가 델타 감염이라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서 내용을 제시하면서 백신접종율이 낮은 지역이 델타 변종에 훨씬 더 취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주 전체인구의 29.7%만이 완전 백신접종을 받은 미시시피 주 에서는 지난달 코로나19 사례 및 사망의 90% 이상이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로 부터 발생했다고 미시시피 주의 공중위생 보건 담당자인 토마스 도브스 박사는 말했다. 미시시피, 앨라배마, 아칸소, 와이오밍, 루이지애나와 같은 주들의 주민들은 35% 미만만이 완전 백신접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델타 변종이 미국내에서 확산됨에 따라 미국 보건 당국자들은 이 곳 주민들이 변종 바이러스로부터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완전 백신접종을 받을것을 촉구하고 있다. 한편 Axios-Ipsos가 화요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84%는 델타 변종에 대해 들어 봤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같은 방역조치를 실천하는 사람들의 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적으로 대표되는 1,106 명의 성인들을 상대로 시행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1명은 델타 변종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38%는 다소 친숙하다고 답했고, 36%는 들어 본 적은 있지만 거의 알지 못한다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아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없지만 코로나19의 감염사례가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소아과 학회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 8,400건 이상의 새로운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보고되었으며, 이는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주간 사례라고 밝혔다.

미국 학부모들 1,88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부모들의 약 61%는 자녀들에게 코로나19 백신접종을 권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학부모들은 대부분 정치적인 신념에 따라 자녀들의 백신접종 의견이 나뉘어 진 것으로 밝혀졌다. 민주당 성향 부모의 58%는 학교가 백신접종을 의무화 해야한다고 답했고 공화당 성향 부모의 79%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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