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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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에게 총을 쏘면서 추가 범행 막은 “영웅”, 경찰이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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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범에게 총을 쏘면서 추가 범행 막은 “영웅”, 경찰이 사살

Arvada Police Department

월요일 콜로라도 주의 아바다에서 경찰에게 총격을 당한 한 남자는 다른 총격범에게 총격을 가한 영웅이었다고 이 지역 신문사인 콜로라도 선이 보도했다. 아바다 경찰당국은 금요일 오후 성명을 통해 로날드 트로이케로 확인된 총격범이 월요일 오후 아바다에 있는 올데 타운 스퀘어 근처에서 아바다 경찰관인 고든 비슬리를 총으로 살해한 뒤 자니 헐리(40)와 마주했다고 밝혔다.

아바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총격범인 로날드 트로이케가 AR-15 소총을 들고 광장을 향해서 달려가자, 자니 헐리는 그 용의자를 권총으로 쏜 후 용의자의 AR-15 소총을 회수해 들고 있었고,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용의자의 AR-15 소총을 들고 있었던 헐리를 총격범으로 오인해 총격을 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바다 경찰당국은 한낮의 바쁜 상업 지역에서 로날드 트로이케가 많은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자니 헐리의 영웅적 행동으로 큰 유혈사태를 막을 수 있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총격범인 로날드 트로이케의 형은 자신의 동생이 “어떤 미친 짓을 할 지 모른다”고 아바다 경찰서에 신고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아바다 경찰당국은 신고를 받고 올데 타운 광장으로 출동했고, 고든 비슬리 경관이 주차 구역을 걸어가는 동안 총격 용의자는 비슬리 경관의 차 뒤에 트럭을 주차한 후, 12게이지 반자동 산탄 총을 가지고 내리는 모습이 영상에서 보여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바다 경찰서에 따르면 트로이케는 19세의 경찰관에게 두 번의 총격을 가하면서 살해 했다고 밝혔다.

경관을 살해한 용의자는 AR-15 소총을 가지러 자신의 트럭으로 돌아오는 도중 근처 순찰차의 창문을 쏘았고, 그 때 헐리가 그에게 총을 쏜 때였다고 경찰당국은 밝혔다. 아바다 경찰당국은 경찰관들을 향해 위협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트로이케의 메모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 메모에는 “오늘 나는 할 수 있는한 많은 아바다 경찰관들을 죽일 것이다. 나는 너희 돼지들을 죽이지 않고서는 죽을 수가 없다.”고 써 있었다고 경찰당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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