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 2021

청소년의 대마초 흡연, 자살충동 불러올 수 있다는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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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JAMA 넷트워크 오픈 저널에 발표된 미 국립보건원의 연구에 따르면 청소년의 대마초 사용은 자살충동을 불러올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수 있으며, 적어도 자살에 대해 생각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약물사용 및 건강과 관련된 미 전국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18세에서 35세의 성인 280,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됐다고 국립보건원의 연구논문은 밝혔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이들 성인들은 1년 동안 대마초 사용에 따른 장애와 우울증 및 자살충동, 자살생각 내지는 계획, 또는 자살 시도와 관련된 질문에 답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중 장기간 대마초를 흡연함으로 인해 내성이 생긴 경우 대마초의 효과를 얻거나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밝혀졌다.

대마초를 흡연함으로써 중요한 활동과 여러가지 사회적인 의무를 포기하게 되었던 부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대마초를 흡연한 청소년들은 대마초 흡연을 줄일 수 없었고, 이들과 같이 장기간 대마초 흡연을 해 온 연구 참가자들은 4차 정신장애진단 및 연구목록에서 설명된 대마초 사용 장애의 일부 특성 진단기준에 근접했다고 연구원들은 밝혔다.

미 국립 약물남용연구소의 박사이자 이번 연구의 수석 저자인 노라 볼코우(Nora Volkow) 박사는 “대마초 사용이 자살률을 증가 시켰다는 사실을 입증할 수는 없지만, 젊은 성인들의 자살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은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에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연관성 중 일부는 여성 및 비 히스패닉계와 흑인 참가자들 사이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고 연구원들은 밝혔다.

특히 작년에 대마초를 사용한 여성들은 남성들에 비해 자살율이 더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볼코우 박사는 “남자보다 여성의 자살율이 더 높은 이유를 설명하는 정확한 메커니즘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볼코우 박사는 “우리의 연구결과는 대마초가 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이전 보고서와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인종별로는 백인층의 대마초 흡연과 자살율이 늘어나고 있지만 흑인 참가자들의 자살 시도율이 다른 인종들보다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결과는 밝히고 있다. 흑인 참가자들의 자살 시도율이 더 높은것은 부분적으로 정신건강관리에 대한 부적절한 접근성과 그들의 정체성 요구에 따른 혼란함과 문화적인 면에서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것 때문일 수 있다고 연구원들은 오피오이드 오용과 자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거론하면서 설명했다.

미 국립보건원 연구논문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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