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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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협력업체들 인력 부족으로 7월중순까지 수백건의 항공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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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율이 미국에서 계속 줄어들면서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아메리칸 항공사는 항공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발표와 함께 협력업체들의 노동력 부족으로 적어도 7월 중순까지 수백편의 항공편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덧붙였다.

CNBC등의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사측은 6월 초 몇 주 동안 전례없는 악천후로 인해 항공편 취소 및 승무원들의 항공일정에 큰 영향을 미쳤고, 고객들의 항공편 예약에도 지장을 초래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아메리칸 항공사의 일부 공급 업체들이 직면한 심각한 인력 부족과 항공사의 예약 수요 급증은 7월 중순까지 예정된 항공편 예약 일부를 조정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치달았다고 아메리칸 항공사측은 밝혔다.

아메리칸 항공사의 대변인에 따르면 7월 중순까지 예약된 항공편의 취소는 수백건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지난 토요일 아메리칸 항공(AAL)사측은 120건의 항공편 예약을 취소했으며 앞으로 하루 50건에서 80건의 항공편 취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팬데믹 이전의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고 있는 와중에 전국 산업부문에서 직원 고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칸 항공사측은 7월 15일까지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들은 항공편 취소 알림을 통보 받거나 이미 받았을 수도 있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 항공사측은 또한 아메리칸 항공의 허브격인 달라스-포트워스(Dallas-Fort Worth)가 항공편 예약 취소와 관련하여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항공편의 예약 취소는 아메리칸 항공사 전반 시스템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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