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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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호수 바닥에서 1965년 추락 추정 항공기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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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호수 바닥에서 1965년 추락 추정 항공기 발견

KOVR

수중 측량 장비를 테스트하던 사람들이 캘리포니아의 폴섬 호수(Folsom Lake) 바닥에서 56년 전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는 작은 비행기의 잔해를 발견했다고 캘리포니아 뉴스타임스가 밝혔다. 이 항공기를 발견한 사람들은 당시 추락했던 비행기의 미스터리를 풀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저시스템환경 기술자인 제프 릴리는 “수중 음파 탐지기의 화면에 나온 이미지에 따르면 이 호수의 수심 약 160피트(약 45미터) 아래에는 두꺼운 미사층으로 덮인 비행기의 윤곽이 보인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의 슁글 스프링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해저시스템(Seafloor Systems)은 호수 및 연못의 수심을 전문적으로 측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캘리포니아의 극심한 가뭄으로 폴섬 호수의 수위가 낮아져 비행기 잔해를 감지 할 수 있었다고 제프는 밝혔다. 그 호수는 새크라멘토에서 북동쪽으로 약 2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해저시스템측은 “비행기의 꼬리 부분과 프로펠러의 이미지를 볼 수 있었으며 1965년에 추락한 비행기와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OVR에 따르면 파이퍼 코만치(Piper Comanche)250 기종으로 알려진 이 소형 비행기는 새해 첫날 공중에서 충돌한 후 호수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후에 조종사의 시신은 회수했지만 비행기와 그 안에 탑승했던 세 명의 승객들 시신은 찾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2014년 비행기를 다시 찾으려고 3일동안 이 호수를 수색했지만 끝내 찾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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