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밀레니엄 크루즈 승객 2명 코로나19 양성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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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크루즈 업계가 영업을 중단한 이후 승객들을 태운 최초의 주요 해상 크루즈 선박에 두 명의 탑승객이 크루즈측에서 실시한 코로나19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CTV 뉴스등이 목요일 밝혔다. 셀러브리티 크루즈 라인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세인트 마틴에서 출발한 크루즈 선박 전용실을 공유한 두 명의 탑승객들이 코로나19 무증상자로 분리되어 의료팀이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밝혔다.
셀러브리티 크루즈측은 백신접종 후 감염되는 이른바 코로나바이러스의 “돌파감염”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사례는 백신접종을받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가벼운 코로나19 증상을 보인다고 밝혔다.
화이자/바이오N테크나 모더나 백신을 완전 접종받은 사람들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90% 이상 보호되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체내의 바이러스는 40% 감소하며 발열 가능성은 58%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CDC는 연구자료를 통해 밝혔다.
셀러브리티 밀레니엄 크루즈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은 지난 토요일(6/5) 세인트 마틴을 출발한지 72시간 이내에 백신접종 증명서와 코로나19 음성검사 결과가 나와야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크루즈 선박에는 약 500여명의 승객들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탑승객들 중 95% 이상이 완전백신접종을 받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