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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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보트, 고래와 충돌한 후 심하게 부상당한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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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보트, 고래와 충돌 후 심하게 부상당한 청소년

Breaking Boat - NSW Police/Whale - Wikipedia

호주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한 낚시 보트는 고래가 물 위로 솟구치면서 내려올때 고래의 몸이 그 보트에 부딪히면서 보트에 타고 있던 한 십대 청소년이 큰 부상을 입었다고 CNN은 현지매체의 보도를 인용하면서 전했다. 18세의 닉 마이힐(Nick Myhill)로 알려진 그 소년은 그 사고로 두경부에 큰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매체들은 밝혔다.

현지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그 사건은 지난 일요일(6/6) 뉴 사우스 웨일즈 (NSW)의 남쪽 해안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NSW 머린 구조대는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약 200마일 떨어진 나루마라는 해안에서 발생한 이 사고의 신고전화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18세의 한 소년이 부상을 입은것을 발견했고, 그 소년을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매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그 소년의 계부 역시 그 사고로 얼굴에 열상과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당국은 낚시꾼들에게 바다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항상 고래와 충분한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바다에서 낚시를 하고 있던 사람들은 고래를 보게될 경우 더 가까이 보고싶은 마음에 고래에게 다가가는 경향이 있다고 관계자는 말하면서, 호주당국은 선박이 고래로부터 100미터 가량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을 법으로 정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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