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 2021

미 상원의원들, 대만에 코로나19 백신 기증 위해 미 군용기 타고 대만행

미 상원의원들, 대만에 코로나19 백신 기증 위해 미 군용기 타고 대만행

US Air Force C-17 - Wikipedia

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주요 매체들은 미국의 상원의원들이 군용기를 타고 대만까지 날아가 코로나19 백신을 대만정부에게 기증했고, 그것은 중국에게 큰 도발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당국은 이러한 미국의 행동이 양안관계를 비롯하여 미중 관계가 더욱 악화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미국의 상원의원 대표단은 대만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아침 대만을 직접 방문하여 75만회 분량의 코로나19 백신 기증을 발표했다.

사이 잉웬(Tsai Ing-wen) 대만 대통령은 대민 인구의 3%에 불과한 이 백신을 “단비(timely rain)”로 불렀다고 로이터 통신등은 전하고 있다. 토요일 대만에서는 코로나19로 37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타미 덕워스(Tammy Duckworth) 미 상원의원은 “미국은 대만의 긴급한 필요를 인식하고 대만과의 파트너십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대만을 백신 공급 첫 번째 그룹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만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기부는 대만이 중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을 제안했지만 거부했기 때문에 중국을 더욱 분노케 할 것이라고 각 매체들은 전하고 있다. 그러나 대만정부는 중국이 대만을 돕지 않고 백신을 구매하려는 대만정부의 노력을 교묘하게 막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셉 우 대만 외무부 장관은 일요일 미국 상원의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면서 또 ​​다시 중국을 비난했다.

그는 “백신을 구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베이징이라는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대만은 이러한 장애물이 낯설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나 로이터 통신은 대만정부가 미국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을 받으면서 미국에 대한 옹호적인 발언을 하는것 보다 더 중국을 크게 자극하고 있는것은 아마도 미 군용기가 대만 활주로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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