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에서 13세 소년 생일파티 중 17세 소년 총격

휴스턴 지역의 언론에 의하면 토요일 생일 파티에서 17세의 소년이 13세의 다른 소년에게 총격을 가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격을 가한 17세의 소년과 13세의 두 소년들은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밝혀졌다. 토요일 저녁 11시 34분경 휴스턴 경찰당국은 5051 리드 로드(Reed Road)와 9126 컬린 블루바드(Cullen Boulevard) 인근 맥도날드 레스토랑 두 곳으로 출동했다.

경찰관들이 생일 파티장에 도착했을 때 다리에 총상을 입은 17세 소년을 발견했다. 맥도날드에 도착한 경찰관들은 다리에 총상을 입은 13세의 또 다른 총상 피해자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결과 생일 파티장에서 두 소년들의 말 다툼이 총격사건으로 발전된 것으로 확인됐다.

총격을 가한 17세의 소년은 어느 순간 자신의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실수로 자신의 다리에 총을 쏘았는지 아니면 일부로 총을 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당시 총격을 목격한 주변 사람들은 수사관들에게 17세의 소년이 유일한 범인이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세 소년의 어머니는 일단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자신의 아들을 맥도날드가 있는 곳으로 데려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세와 13세의 두 소년은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후 17세는 경찰에 의해 구금되어 졌으며, 경찰은 17세 소년을 대상으로 당시 사건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