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 2024
Home » 나오미 오사카, 정신건강 때문에 프렌치 오픈 탈퇴 결정

나오미 오사카, 정신건강 때문에 프렌치 오픈 탈퇴 결정

0
나오미 오사카, 정신건강 때문에 프렌치 오픈 탈퇴 결정

Naomi Osaka - Wikipedia

AP통신에 따르면 테니스 스타인 나오미 오사카는 월요일 프렌치 오픈에서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는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4회에 걸친 메이저 우승자인 나오미는 트위터를 통해 “경기장에서 잠시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오사카는 2018년 첫 그랜드 슬램 타이틀을 획득한 후 “긴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 오사카는 정신건강의 이유로 소셜 미디어에 프렌치 오픈 기간 동안 기자 회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게시했다.

오사카는 성명을 통해 “이것은 내가 며칠 전 게시했을 때 상상하거나 의도한 상황이 아니다. 다른 선수들과 나의 행복을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모두가 파리에서 진행되는 테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내가 물러 나는 것이다.”고 말하면서, 2018년 US오픈 이후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는 말과 함께 본인의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녀는 “언론은 항상 나에게 친절했지만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수도 있는 모든 언론인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나는 대중 연설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며, 언론과 인터뷰를 하기 전에 엄청난 불안을 항상 느껴왔다다.”고 말했다. 프렌치 오픈측은 일요일 이와 관련하여 그녀가 공식적인 언론발표를 하지 않은것에 대해 1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프렌치 오픈측은 “오사카가 자신의 입장을 이해해달라고 요청했고, 그녀의 상태를 확인하고 문제의 세부사항을 이해하기 위해 그녀와 대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렌치 오픈측은 그녀가 이 문제와 관련하여 자신이 해야할 최소한의 의무를 다하지 않을 경우 그에대한 관련규정이 적용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반복적인 규정위반은 더 강력한 제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답글 남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