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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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왕실에서 성장할때 동물원에 있는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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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의 영향력 책임자로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된 해리 왕자

Prince Harry - Wikipedia

해리 왕자는 자신이 영국 왕실에서 성장할 때 고통의 사이클에 있었고, 그의 아버지 찰스 왕세자가 자신을 어떻게 키웠는지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인터뷰를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리 왕자는 목요일 “암체어 전문가(Armchair Expert)” 팟캐스트의 진행자인 배우 닥스 셰퍼드(Dax Shepard)와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등이 보도했다.

그는 왕족으로서 자신의 양육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만약 내가 육아에 관해 아버지나 부모님이 겪었던 고통 때문에 어떤 형태의 육아 고통을 경험하고 있다면, 나는 그것을 물려주지 않도록 그 사이클을 반드시 깨뜨릴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는 “어쨌든 이것은 유전적 고통과 같은 것이며 그 고통은 전달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나에게는 그러한 일이 일어났지만, ‘너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하겠다’는 말과 함께 우리는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아버지인 찰스 황태자가 자신이 양육되어져 왔던 방식으로 자신을 키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해리왕자는 영국왕실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말을 단호히 하면서 자신의 어머니가 영국 왕실에서 비참한 삶을 살았다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왕실은 영국 미디어들에게는 마치 “세트장”과도 같은 곳이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리왕자는 미국에 와서도 언론들의 지나친 관심에 힘들었지만, 캘리포니아로 이사온 이후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캘리포니아에서 이전에 느끼지 못하는 자유함을 느끼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신건강과 기후위기는 둘 다 본질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말했으며, 더불어 사는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해리 왕자는 오프라 윈프리와 함께 “당신이 볼 수 없는 나(The Me You Can’t See)”라는 제목의 다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 시리즈는 정신 건강과 정서적 행복의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게스트들이 출연하는 이 시리즈는 5월 21일 애플 TV+에서 첫 방송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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