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 2021

인력난과 물가상승에 직면하고 있는 미국 경제

고용율이 낮음에도 인력난에 직면하고 있는 미국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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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는 오랜 겨울잠 이후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기업들은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력들을 충당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CNN 비즈니스는 밝혔다. 점점 더 많은 부문에서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우버(UBER)와 리프트(LYFT)는 운전자들을 구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의 4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한 달 만에 2천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파괴한 지 1년 이상이 지난 지금 미국의 실업률은 여전히 5.8%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와 그 기간동안의 실업률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치이지만, 고용문제는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사람들이 조기은퇴를 선택하도록 유도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으며, 일부 정치 지도자들은 경기부양금과 실업수당 때문에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고용주들은 현재 인력난에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그들은 코로나19 감염사례가 계속 감소함에 따라 노동력 부족이 완화될 것이라는 희망으로 버티고 있다.

경기가 회복하고 있는 이러한 와중에 만약 고용주들의 바람과는 달리 고용난이 지속될 경우, 미국의 경제회복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용접공이나 기계공과 같은 전문적 역할을 위한 숙련된 노동자들의 부족은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와 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철강제품의 부족과 가격 상승

대유행은 지난 봄 미국 철강산업을 무너뜨렸고, 제조업자들은 침체에 빠진채로 고군분투하면서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경제가 회복되면서, 철강 생산성은 더디게 진행되었고, 그 결과 엄청난 철강 부족 사태가 빚어졌다. 현재의 경제회복은 철강 수요를 크게 부추기고 있기 때문에 철강과 관련된 주식 상승을 “거품”이라고 부르는 것은 매우 부적절 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지난해 톤당 460달러 선에서 바닥을 친 철강 가격은 현재 톤당 1,5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년 동안의 평균가격에 비해 거의 3배에 가까운 사상 최고치의 가격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산 우려속에 작년 3월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던 US스틸(X)이 불과 12개월 만에 200% 급등했으며, 뉴코르(Nucor – NUE)는 올해에만 76%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데믹 으로부터 미국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하자 철강은 현재 공급망을 뒤 흔들면서 가장 부족한 품목으로 지적되고 있다. 컴퓨터 칩과 목재 및 염소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급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수 많은 품목들의 가격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달러 매장의 상승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서는 3개의 달러 매장 체인점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코어사이트 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대형 유통 체인이 발표한 3,597개의 오픈된 매장들 중 약 45%가 달러 제너럴(DG), 달러 트리(DLTR), 패밀리 달러(Family Dollar) 매장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달러 매장들은 빠른 성장세를 경험하고 있었으며, 다른 매장의 체인점들이 문을 닫는 상황하에서도 꾸준한 영향력을 키워오고 있었다. 경제학자들과 소매동향 분석가들은 부의 불평등과 중산층의 공동화가 이들 달러 매장의 증가에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고 지적해 오고 있었다.

대유행으로 촉발된 경제적 고통은 달러매장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하게 증가시켰다. 달러 제너럴의 주가는 지금까지 4% 상승을 이어오다가 2020년 35% 급등하게 되었다. 달러트리 주가는 2020년 15% 상승한데 이어 2021년에는 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S&P 500 지수는 올해 거의 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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