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 2021

텍사스 하원의석 위해 피 튀기는 경쟁 돌입한 민주당과 공화당

텍사스 하원의석 위해 피 튀기는 경쟁 돌입한 민주당과 공화당

Wikipedia, Pexels

텍사스 트리뷴지에 따르면 토요일 텍사스에서 벌어지고 있는 열띤 특별 선거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이 과거 공화당 하원의원었던 론 라이트의 의석을 놓고 피 튀기는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론 라이트 전 하원의원은 지난 2월달 코로나19에 걸린지 며칠만에 사망했다. 양당의 후보들은 민주당에서 10명, 공화당에서 11명등 총 23명의 후보가 출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일(5/1) 투표에서 50% 이상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참가한 후보들 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두 후보의 결선투표로 진행되게 된다. 정치 분석가들은 민주당의 의석을 한석 더 늘리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지만, 공화당 후보들의 승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카일 콘딕 버지니아대 정치연구소 선거분석관은 “민주당은 이 지역에서 경쟁할 수 있지만 여전히 중도 우파인 공화당이 이 지역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화당 쪽에서는 론 라이트 전 의원의 미망인인 수전 라이트가 선두주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라이트의 선거운동본부는 금요일 그녀가 남편을 살해했다고 주장하는 로봇 콜을 받은 후 연방 사법당국에게 조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주요 공화당 후보로는 트럼프 경선의 최고 기금 모금책 이었던 제이크 엘제이와 미 보건복지부에서 복무했던 전 트럼프 행정부 관리인 브라이언 해리슨이 있다. 프로레슬링 선수 출신인 댄 로디머는 “미국을 다시 텍사스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경선에 참여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에서 중소기업청의 부청장을 지냈던 한국계인 세리 김(Sery Kim)도 경선에 참여하고 있다.

민주당 쪽에서는 2018년 민주당 후보였던 재나 린 산체스, 2020년 주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했던 리디아 빈, 교육자이자 비영리 지도자인 숀 래시터 3명의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로 손 꼽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 중 일부는 텍사스 공화당 상원의원을 포함한 워싱턴 정치인들을 겨냥하며 비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경쟁력 있는 3명의 민주당 후보들은 모두 텍사스의 상원의원인 테드 크루즈가 지난 2월 멕시코 칸쿤으로 여행했던 논란을 되새기며, 텍사스 주에서 수백만 명의 주민들이 전력이나 물이 공급되지 않은 상태에서 한가롭게 여행이나 즐기고 있었던 그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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