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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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트 라이트 총격사망 후 총격 가한 경찰과 경찰서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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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경찰관, 교통단속 중 한 흑인남성 사살후 시위격화

Courtesy: Daunte Wright's Family

미니애폴리스 교외에서 지난 주말 흑인 남성을 사살한 경찰관과 이번 총격 사건이 우발적이라고 말한 경찰서장이 사임했다고 화요일(4/13) 브루클린 센터 시장의 발표를 인용해 CNN이 보도했다. 하지만 앞서 CBS와의 인터뷰에서 킴 포터 경관을 해임하고 싶다고 말한 마이크 엘리엇 브루클린 센터 시장은 화요일 오후 포터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엇 시장은 “우리는 현재 내부적인 절차를 거치면서 일련의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사건직후 사법당국은 포터 경관이 일요일 던트 라이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했다고 밝혔고, 그 다음날인 팀 개논 경찰서장은 포터가 테이저 건인줄 알고 쐈는데 총이었더라는 감싸는 듯한 발언이후 비난이 거세지자 사직서를 제출하기에 이르렀다.

경찰서장의 테이저 건 발언이 나간후 수 백명의 시위대는 라이트의 죽음에 분노를 표출하며 시위대 중 일부는 월요일 오후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엘리엇 시장은 화요일에 해당 경찰서의 19년 베테랑인 토니 그루닉에게 경찰서장 권한대행을 맡겼다. 이번 던트 라이트의 총격 사망사건이 발생한 브루클린 센터는 작년 플로이드 살해혐의로 기소된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인 데릭 챠우빈의 재판이 열리고 있는 재판소에서 불과 10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전 경찰서장인 팀 개논이 이번 총격이 우발적으로 발생했다는 것에대해 던트 라이트의 아버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말과 함께 격앙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위가 격해지자 엘리엇 시장은 시위대들에게 평정을 되 찾아 줄것을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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