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1

바이든, 아프가니스탄에서 9월 11일까지 미군 철수 계획

바이든 취임전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추가 병력 감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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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911 테러 공격 20주년을 기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워싱턴포스트등이 보도했다. 이번 철수는 당시 트럼프 행정부가 탈레반과의 합의하에 결정한 5월 1일 시한을 넘기고는 있지만 불과 수개월만 연장하게 되는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문제를 놓고 보좌관들과 몇 달 동안 고민해 왔지만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어야 할 뚜렷한 이유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미군 철군 시한인 9월 11일은 미국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의 상징적인 종식을 의미하게 되는 것이다.

2001년 9월 11일에 발생했던 911테러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불을 지폈고, 이후 정확히 20년 만에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토니 블링켄 국무장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철수 문제와 관련하여 목요일 애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미군 고위급 지휘관들은 아프가니스탄의 미군주둔을 주장하면서 미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할 경우 어렵게 세운 친미 아프간 정부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해 오고 있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아프간에 주둔하고 있는 2,500명 미군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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