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1

바이든, 미네소타 흑인 경찰총격 시위대에게 “약탈, 폭력 명분 될 수 없다” 경고

미국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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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주의 미니애폴리스 교외 브루클린 센터에서 경찰이 흑인 남성을 사살한 사건을 두고 발생한 시위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월요일 평화적 시위를 촉구했다고 폭스뉴스가 밝혔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던테 라이트(Daunte Wright)가 경찰 총격을 받고 사망한 사건이 우발적인 것인지 고의적인 것인지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경찰의 이번 총격사건은 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으로 기소된 전 미니애폴리스 경찰인 데릭 챠우빈의 재판이 진행되는 근처에서 발생했으며, 그의 재판으로 이미 긴장된 상황속에서 격렬한 항의와 약탈을 더욱 가속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다시 한 번 분명히 말하지만, 약탈과 폭력을 정당화 하지는 않겠다. 평화적인 시위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조지 플로이드 살해경관인 차우빈의 재판 결과에 따라 더 많은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그는 그러한 폭동에 연방정부는 이미 준비가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흑인 지역사회에서 존재하는 분노와 고통, 그리고 트라우마를 알고 있지만, 그 모든것이 폭력이나 약탈을 정당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월요일 오전 공개된 경찰 바디캠 영상을 “매우 사실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아직 라이트의 가족과 대화하지는 않았지만 기자회견 도중 그들에게 애도를 표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공개한 바디캠 화면에는 등록기한이 지난 차량 근처에 경찰관 3명이 모여 있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경찰관들은 라이트의 미결영장 집행을 위해 그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몸싸움 도중 그에게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팀 개넌(Tim Gannon) 브루클린 경찰 센터장은 라이트를 사살한 경찰관은 권총이 아닌 테이저건을 발사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경찰당국은 총격에 연루된 경찰을 여성이라고만 할 뿐 그녀에 대한 신상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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