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 2021

미네소타 경찰관, 교통단속 중 한 흑인남성 사살후 시위격화

미네소타 경찰관, 교통단속 중 한 흑인남성 사살후 시위격화

Courtesy: Daunte Wright's Family

미네소타 경찰관이 한 흑인 남성에게 테이저를 쏘는 대신 권총을 쏴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NBC뉴스등이 보도했다. 이로인해 일요일 밤 수백 명의 사람들이 또 다시 시위를 벌이면서 항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격은 전 경찰관인 데릭 챠우빈이 또 다른 흑인 남성인 조지 플로이드를 살해했던 미니애폴리스에서 10마일 떨어진 브루클린 파크에서 일요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현지시간 오후 2시쯤(동부시간 오후 3시) 경찰이 한 흑인남성을 조사한 후 그가 미결수 였다는 사실을 알고 연행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경찰의 연행에 반항하며 자신의 차량에 다시 타는 도중 한 경찰관이 그를 총으로 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그 남자가 그 후 몇 블록을 운전하면서 여러대의 차량과 충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남성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사망하기 전 어머니인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들이 자신의 차를 세웠다고 말했고, 전화를 통해 경찰들이 아들을 아무런 이유없이 차에서 강제로 내리게 하는 목소리를 듣다가 전화가 끊겼다고 말했다. 그 후 경찰들이 일방적으로 아들을 총으로 쏴 죽인 것으로 이 남성의 어머니는 말하고 있다. 당시 경찰에 의해 사망한 남성은 형이 새로 구입한 집을 보기위해 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팀 개넌 브루클린 경찰서장은 사고 이후 경찰과 의료진이 이 남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조치를 시도했지만 결국 현장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미네소타 주지사인 팀 월즈는 일요일 총상으로 사망한 남자를 댄트 라이트로 확인했다. 라이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시위대는 브루클린 파크 경찰 건물에 돌을 던지는 등 과격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위대에 대응하여 미네소타 주는 방위군 500여 명을 급파했으며, 방위군의 병력 수를 더 늘릴 계획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미네소타 주 정부는 가뜩이나 데릭 챠우빈의 재판으로 이 주변이 혼란스러운 기운데, 이번 사건이 터지자 주 방위군의 병력 수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네소타 주 방위군은 트위터에 “미네소타 주에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평화를 유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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